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예스 조국', '꽃보다 조국'…실검부터 꽃배달까지 응원 눈길

기사입력 : 2019년08월30일 14:45

최종수정 : 2019년08월30일 15:38

조국 지지자들, 온라인 중심으로 꽃배달·실검 응원…1인 지지 시위도
조국, 30일 출근길서 지지자 언급 “꽃 보내주신 무명의 시민들께 감사”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사모펀드, 웅동학원, 딸의 입시 특혜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강한 가운데 조 후보자 지지자들의 응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일명 ‘조국 지지 운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후보자 지지자들은 지난 27일 검찰의 조 후보자 의혹 관련 압수수색이 시작된 이후 ‘조국힘내세요’, ‘정치검찰아웃’ 등의 문구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검색어 순위 띄우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에는 ‘보고싶다청문회’라는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가족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으로 인해 내달 2~3일로 예정됐던 청문회 개최가 불투명해지자 지지자들이 다시 한 번 나선 것이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꽃 보내기 응원 이벤트인 '꽃보다조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위=SNS 캡처, 아래=다음 팬카페 '#내조국', 인사청문회 준비단 제공)

꽃배달 응원도 눈길을 끈다. 조 후보자의 팬카페는 지난 23일부터 ‘꽃보다조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은 지난 일주일 새 꽃배달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SNS에는 꽃배달 응원에 동참한 지지자들의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화환에는 ‘국민이 원한다 조국’, ‘힘내라 조국’, ‘조국을 지킵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등의 응원 문구가 담겼다.

이 외에도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노(No) 재팬 예스(Yes) 조국’ 피켓을 든 1인 시위도 연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열렬한 응원에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 표시를 했다. 그는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격려하기 위해 꽃을 보내주신 무명의 시민들,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음양의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청문회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와 조국 후보자를 지지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2019.08.27 dlsgur9757@newspim.com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