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돗물 공급에 따른 불편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명절 상수도 비상급수 특별대책’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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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직원이 27일 창녕읍 말흘배수지 및 가압장에서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창녕군청]2019.8.27. |
추석연휴기간(9월12일~15일) 동안 수도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명절연휴 4개 반의 비상 급수반 및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건강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여부, 정수장 2곳(노단이, 상월)과 배수지 19곳(창녕배수지 등), 가압장 47곳, 밸브실 38곳, 소규모 수도시설 4곳 등 총 110곳을 점검한다.
주요 상수관로 1478㎞(송·배수관, 급수관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이전에 보수를 마치고 건강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물 부족 현상과 출수불량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지사와 연계해 비상 급수용 병물 50박스(1.8리터 9개 포장)와 비상시 수돗물 운반 공급을 위한 급수차량도 사전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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