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전자담배, 건강 위해성 감축에 도움... 금연 보조 역할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3회 아시아위해감축포럼... 18개국 100여명 전문가 참석
"전자담배, 위해성 감축 도움..영국 보건성 금연 보조제 인정"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흡연자들의 금연은 어렵다. 성공률이 채 5%도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위해성 감축이다. 전자담배는 이를 위한 보조기구로 생각할 수 있다" (콘스탄티노스 파르살리노스(Konstantinos Farsalinos) 그리스 오나시스 심장외과센터 심장전문의)

"깨끗한 식수를 확보해 콜레라를 예방하고 예방 주사를 막는 다양한 활동이 바로 위해성을 감축시는 것.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에 비해 유해성이 적다. 전자담배로 돌아서는 흡연자들은 건강을 보다 생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데이비드 스웨너(David Sweanor) 오타와 대학교 법학부 교수)

"만성 폐질환 환자가 전자담배로 전환한 후 개선됐다거나 전자담배 전환 후 일반 궐련담배 흡연을 중단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데이터가 있다. 또한 전자담배가 니코틴 대체제에 비해 금연을 위한 연착륙을 위한 성공률이 높다는 결과도 나온다." (비영리 공공정책 연구기관 ‘R Street’ 위해감축 정책 책임자 캐리 웨이드 박사)

29일 한국위해감축연구회와 인도네시아공중보건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아시아위해감축포럼’에 참석한 비영리 공공정책 연구기관 ‘R Street’ 위해감축 정책 책임자 캐리 웨이드 박사가 자료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박효주기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건강위해감축을 위해 전자담배가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펼쳤다.

29일 한국위해감축연구회와 인도네시아공중보건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아시아위해감축포럼’이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그리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8개국 100여명의 공중보건, 의학, 과학, 규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건강위해감축은 알코올, 담배, 도박 등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공중보건학적 접근방식이다. 위해 요소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위해요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현재 건강위해감축 정책을 도입하고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한국의 경우 궐련형 전자담배를 비롯한 전자담배 시장이 급속도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정부는 일반 궐련 담배와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금연 정책에도 불구하고 흡연율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콘스탄티노스 박사는 “정부는 당연히 금연을 독려한다. 이는 1960년대부터 지속되어온 것”이라며 “한국은 전체 인구의 22% 정도 흡연률을 보이고 있다. 금연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흡연을) 근절하지 못한다면 유해성 감축이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에 비해 유해성이 낮다. 흡연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대체제가 있고 또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 규제로 인해 일반 궐련담배 흡연률 급감 현상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스웨너 박사는 “한국은 일반 궐련담배 시장 규모가 연간 10%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감소세”라면서 “영국 보건당국에서 4년 전 일반 궐련담배와 전자담배 간 전환률이 흡연으로 인한 위험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연구에서)전자담배가 (흡연으로 인한)위험을 감소시켰다. 이 같은 위험성 저감은 결국 정책과 연결시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아시아위해감축포럼은 위해감축 문제에 대해 아시아와 태평양 전역의 보건 전문가, 정책 입안자, 학계 및 소비자들 사이의 의견 교환 도모를 위해 시작된 행사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