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靑 "노환중이 대통령 주치의 선정에 일익? 아니면 말고식 보도"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7:32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7:33

"대통령 주치의는 지역균형 차원, 강대환도 사실무근이라고 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27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관련 압수수색 과정에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 선정에 일역을 했다'는 내용을 적은 문건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청와대는 28일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 보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해당 내용이 얼마만큼의 신빙성을 확보했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의혹을 제기하고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 보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유감을 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pangbin@newspim.com

이 관계자는 "대통령 주치의를 발표했을 당시에도 서울지역이 아닌 타 지역 사람을 고려했다고 말씀드렸다"며 "늘상 서울지역에서 많은 인재들이 발굴되는데 조금은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다른 지역 사람들이 발굴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보도에 따르면 조국 후보자는 노환중 교수를 잘 모른다고 했고, (보도에 대해) 대통령 주치의인 강대환 교수도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주치의 선정 과정을 설명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통상 어느 자리든 인사에 대한 과정을 설명할 수는 없다"며 "공개적으로 말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TV조선에 따르면 검찰은 27일 부산의료원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하던 중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컴퓨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가 양산 부산대병원 소속 A교수가 되는데 (자신이) 깊은 일역을 담당했다"는 내용이 있는 문건을 확보했다.

매체는 또 "이 문건에는 '(자신은) 노무현 대통령 퇴임과 동시에 봉하마을의 건강관리에 10년 동안 헌신했고, 최근 4년간은 권양숙 여사와 가족들의 건강관리도 했다'는 내용도 있다"고 보도했다. 

노 원장은 조 후보자의 딸인 조모(28)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2015년부터 그의 지도교수였다. 노 원장은 당시 성적이 좋지 않았던 조씨에게 3년 동안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논란에 휩싸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