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통학차량 LPG 지원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15인승 이하 소형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하면 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통학차량 LPG 지원 홍보전단[사진=완주군청] |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등록된 차량으로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차량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자 또는 공동 소유자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이며,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및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받은 차량, 차령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한다.
다만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지원받은 경우나 지방세 체납차량, 국·공립 시설 직영 차량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류와 사업안내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55억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1500여 대, 전기자동차 80대 보급, 배출가스 저감장치 22대 부착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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