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연습비행 2회‧9월 1일 축하비행 1회…약 15~20분 간
서울 시내 소음 발생 예상…軍 “주민들 놀라지 마시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8일과 내달 1일 서울 상공을 비행한다.
28일 공군은 “블랙이글스가 오는 9월 1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휠체어마라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비행을 하며, 그에 앞서 28일 연습비행도 2차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 2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상공에서 3·1절 100주년 행사 관련 훈련 비행을 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
군 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에 개최되는 연습비행은 각 20분 간 이어진다. 만일 기상 등의 상황으로 계획한 연습비행이 취소되면 예비일인 29일 같은 시간에 실시된다.
이어 행사 당일인 9월 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약 15분 간 축하비행이 진행된다.
다만 연습 및 축하 비행시간 동안 서울 시내에서 소음 발생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주민들께서 놀라시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지역은 주민들이 많이 계신 곳”이라며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으로 주민들께서 놀라시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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