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제9회 대통령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 시·도 대항 테니스 대회’가 오는 31일 완주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완주테니스장 등 4개 구장에서 열리며, 17개 시·도 선수단 및 관계자 1200여 명이 참가한다.
제9회 대통령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 시·도 대항 테니스 대회가 열릴 완주테니스장 전경[사진=완주군청] |
특히 이 대회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전국 시·도에서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완주테니스장은 국제규격을 갖춘 16면의 실외 코트와 대회 진행상황을 한눈에 지켜 볼 수 있는 클럽하우스를 갖추고 있어 테니스 관계자들 사이에서 대회 개최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개장된 이래, 우수한 시설과 대회 운영 능력이 입증되면서 전국체전 등 전국 대회 3회를 비롯해 전북협회장배 테니스 대회 등 전북 대회 3회를 치러냈다.
굵직굵직한 전국대회와 각종 동호인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완주군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대표 테니스 동호인 등 1200여명이 동시에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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