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통시장 및 사회복지시설 집중점검
전기·가스안전공사 비상대응반 운영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약 2주간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기간에 이용객이 몰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등 전기·가스 사용시설 약 2300여 곳에 대해 이뤄진다.
점검대상은 유통‧다중이용시설 2000개소와 사회복지시설 194개소, 휴게소‧공연장 등 143개소이며 산업부와 지자체, 가스·전기안전공사가 합동점검에 나선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
정부는 또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전기·가스안전 주간으로 지정해 지역별 안전캠페인, 체험교실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LPG충전소에서는 LPG자동차의 가스누출 무료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련 협회‧업계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24시간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을 운영해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등에 대해 대국민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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