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가 창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남도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22일 ‘창원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 현장실사단 평가에 참석해 평가단에게 창원대 캠퍼스 혁신파크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2일 ‘창원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 현장실사단 평가에 참석해 창원대 캠퍼스 혁신파크의 강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 2019.8.22. |
혁신파크 선도사업은 대학캠퍼스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창업부터 기업경영까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는 정책이다. 창원대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 1차 평가에서 경남·부산·울산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창원대에서 추진하는 ‘유니콘밸리 캠퍼스 혁신파크(A=18,000㎡)’의 주요내용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307억원을 투자해 스마트제조혁신공간과 창업·벤처공간(각 지상 10층 규모)을 갖춘 공원화된 창의적인 캠퍼스 혁신파크를 만드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32개 대학이 신청해 모두 9개 대학(연세대 송도캠퍼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강원대, 경북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전남대, 창원대, 한남대)이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달 말 2~3곳 대학을 최종 선정할 계획인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첨단산업 유치육성 등을 위해 총 500억원(170~250억원/대학당) 규모가 지원되기 때문에 각 대학간 공모사업 유치전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에서는 산학연관의 협업으로 창원대 캠퍼스 혁신파크를 유치하기 위해 창원시, 전기연구원 등 참여기관과 함께 공동대응하고 있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통해 경남도내 스타트업 및 기업성장에 필수적인 산학협력 역량이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조혁신 선도 ICT기업과 전문인재 양성으로 청년인재들의 취업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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