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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가 완투패를 당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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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힉스(왼쪽)가 9회초 결승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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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선수들이 승리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텍사스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이날 경기서 9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완투를 펼쳤지만, 피안타 2개가 모두 홈런이 되면서 시즌 5패(15승)째를 안았다.
디트로이트 선발 다니엘 노리스는 3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3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벅 파머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선취점은 디트로이트가 가져갔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니 로드리게스는 벌랜더의 2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휴스턴은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로빈슨 치리노스의 솔로포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1대1로 맞선 9회초 디트로이트가 홈런포로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로 나선 존 힉스는 벌랜더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휴스턴은 9회말 2사 후 치리노스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으나, 2루에서 아웃돼 경기를 마쳤다. 2019.08.22.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