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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美 잭슨홀 미팅 앞두고 관망…코스피, 1960선 등락

기사입력 : 2019년08월22일 11:01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11:03

7월 FOMC 의사록 공개…"생각보다 덜 비둘기적" 실망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소폭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는 23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도 확산되는 모습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날 대비 5.34p(0.27%) 내린 1959.31을 기록하고 있다. 나흘 만의 하락이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하락 반전했다. 이후 1960선을 내주기도 하는 등락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은 "7월 FOMC 의사록 나왔는데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덜 비둘기적인, 추세적 금리 인하가 아니라 선 긋는 모양새를 보였다"며 "그런 부분에서 조금 쉬어가는 템포로, 내일 잭슨홀 미팅이 있다보니 좀 지켜보고 대응하겠다는 톤이 강한 것 같다"고 했다.

외국인이 228억원어치, 기관이 322억원어치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554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55억원, 비차익 455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보험과 금융, 은행, 서비스, 음식료,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그리고 유통업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을 비롯해 운수장비, 철강금속, 종이목재, 제조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1.32%), 현대차(-0.40%), LG화학(-1.32%), 삼성SDI(-1.80%) 등이 내리는 중이고, NAVER(2.03%)와 셀트리온(0.64%), 신한지주(0.99%), SK이노베이션(0.91%) 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전날보다 0.65p(0.10%) 상승한 616.35를 기록 중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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