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목포소방서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벌초시 벌쏘임과 예초기 안전사고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벌집제거로 출동한 사례가 총 320건으로 여름철 일일 평균 1.8건에 달한다.
벌집을 제거하는 소방 관계자의 모습 [사진=목포소방서] |
이에 소방서는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에는 가급적 안전한 장화, 긴팔, 긴바지, 목부위를 가리는 손수건을 착용하고 향이 진한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 자제를 권고했다.
또한 말벌은 검정색과 밤색의 옷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급적 밝은 색 옷을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성묘객들이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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