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가 주말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200만 고지에 안착했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18일 39만6422 관객을 더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누적관객은 203만3004명이다.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 메인 포스터 [사진=유니버설픽쳐스] |
영화 '분노의 질주' 리부트인 이 영화는 7탄에서 처음 등장한 데커드 쇼(제이슨 스타뎀)와 시리즈의 간판 캐릭터 홉스(드웨인 존슨)의 활약에 집중했다. 현재 9편이 런던에서 촬영 중이라는 사실이 이슈가 되면서 흥행도 탄력을 받는 상황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봉오동 전투'가 차지했다. 전날 27만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 영화는 1920년 6월, 일본 정규군을 대파하고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전투를 그렸다. ‘살인자의 기억법’(2017) 원신연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이 합작했다.
3위에는 영화 '엑시트'가 이름을 올렸다. 18일 26만가량 관객을 끌어모으며 7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조정석과 윤아의 호흡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대학 동아리 후배와 우연히 만난 청년백수 주인공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재난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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