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청소년들이 한민족 해외문화권 탐방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원덕고, 도계고, 도계전산정보고 등에 재학중인 학생 10여명이 참여해 중국 북경과, 산동성(위해, 청도, 태안, 곡부)일대를 방문한다.
[사진=삼척시청] |
한민족 해외문화권 탐방은 농어촌육성재단이 주최하고 삼척시가 주관하는 해외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한·중 청소년 지도자간 우의증진을 목적으로 동반자적 협력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중국 방문에는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국내사전교육을 시작으로 해외에서의 일정과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중국 위해에서부터 신라문화탐방에 들어간다.
또 이번 방문 일정에는 신라문화(장보고기념관)와 유교문화(공묘, 공부, 공림등)탐방은 물론 북경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탑승하는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삼척시 청소년 해외문화탐방은 2016년 9월 중국 산동성·북경 방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국교류도시인 북경·산둥성·상해 등에서 우의을 증진하고 왕성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한민족 해외문화탐방활동을 통해 역사의식 함양과 민족적 자긍심 고양 등 글로벌리더로서의 성장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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