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美·中 무역 마찰-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8월16일 02:50

최종수정 : 2019년08월16일 02:50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이 미국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를 경고하면서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제 성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1.07포인트(0.29%) 하락한 365.09에 마쳤으며 독일 DAX지수도 79.99포인트(0.70%) 내린 1만1412.67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80.87포인트(1.13%) 하락한 7067.01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 지수도 14.37포인트(0.27%) 내린 5236.93을 나타냈다.

이날 스톡스600 지수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지난 2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지표가 강하게 발표되고 미국 주식선물이 상승 전환하면서 낙폭을 축소, 0.3%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은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다음 달부터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미국 행정부에 대응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히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상이 미국이 제시하는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자 중국은 미국과 절충을 희망한다며 다소 완화된 입장을 내놨다.

한편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먼저 홍콩 시위 문제를 인간적으로 해결해야 중국과 타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이슈는 무역 전쟁"이라며 "지난 몇 주간 무역 갈등이 가속화된 상황은 상당히 균등했는데 투자자들은 부정적인 소식에만 매우 민감하다"고 말했다.

지난 2주간 주식시장은 미국의 대중 관세 위협, 관세 연기, 경기 침체 공포, 이탈리아 정치 소동과 홍콩 불안이 맞물리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중국의 수요와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섹터인 자동차와 원자재 주식이 특히 부진했다. 종목별로는 맥주 제조업체 칼스버그와 식품회사 ICA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스톡스600 지수를 지지했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그리스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스톡스 600 지수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