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가 8월 중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3일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과의 면담을 가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비확보를 위해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과의 면담을 가졌다.[사진=완도군] |
이날 면담에서 신우철 군수는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및 타당성 조사비 지원 요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도사무소 설치 △군단위 LPG 배관망 구축 추가 사업비 지원 등 3건의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신 군수는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산림 생태가 우수한 완도가 국립난대수목원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타당성 조사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1998년 기관 통합 이후, 주사무소가 강진으로 이동하면서부터 시간적·경제적 부담 등의 불이익을 받고 있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도사무소 설치를 건의했다.
아울러 군단위 LPG 배관망 구축에 따른 추가 사업비를 요청했다.
신우철 군수는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 상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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