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8일까지 남부대학교에서 열리는 ‘2019 광주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수영 동호인이 참여하는 광주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 84개국의 마스터즈 수영 선수 5700여 명이 참가한다.
홍보관을 운영하는 완도군 [사진=완도군] |
국내·외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완도군은 홍보에 다각도로 공을 들였다.
홍보관에서는 ‘완도 토요싱싱콘서트’와 ‘청정완도 가을빛여행 축제’를 비롯해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한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홍보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동안 KTX역, 터미널, 호텔 등 다중 집합 장소에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관광홍보 지도 및 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다.
특히 15일부터 16일까지는 자체적으로 ‘완도 홍보의 날’을 운영해 완도의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완도 알리기 SNS 이벤트를 실시해 완도와 해양치유산업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광주수영선수권대회는 완도의 관광 자원과 해양치유산업을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해양치유시티투어 등 완도만이 가질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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