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소속 의원들 만나 P2P 금융 제정안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 호소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국회를 찾아 스타트업 관련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회장이 국회를 방문한 것은 20대 국회 들어 14번째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대한상공회의소] |
박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과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국회에 계류 중인 개인간거래(P2P) 금융 제정안과 보험업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입법 환경 미비가 젊은 사람들의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며 "이 친구들(스타트업 대표들)은 1년째, 나는 몇 달째 양당 간사와 위원들을 찾아 사정하고 있다. 더 이상 지연되면 안 된다. 이번에도 통과가 안 되면 그 이유를 정당화하기 힘들 것 같다"고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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