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성능·상태 불량" 소비자원, 중고차 피해 주의보…수도권에 집중

기사입력 : 2019년08월13일 15:48

최종수정 : 2019년08월13일 15: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소비자원, 최근 3년 6개월간 중고차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사례 분석
성능·상태 불량 72.1%, 주행거리 상이 3.2% 침수차량 미고지 3% 順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중고 자동차 구입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피해 사례 가운데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016~2019년 6월까지 접수된 중고차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 3년 6개월간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793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성능·상태 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사례가 632건으로 전체의 79.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제세 공과금 미정산' 34건(4.3%), '계약금 환급 지연·거절' 17건(2.1%) 등의 순이었다.

최근 3년 6개월간 중고차 소비자 피해 접수 현황[자료=한국소비자원]

실제 차량 상태가 성능·상태 점검과 달라 피해를 본 사례 632건 가운데 '성능·상태가 불량한 경우'가 572건(72.1%)으로 가장 많았고, '주행거리 상이'(25건·3.2%), '침수차량 미고지'(24건, 3.0%) 등이 뒤따랐다.

구제를 신청한 피해자의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41건(30.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특별시 147건(18.5%), 인천광역시 59건(7.4%) 등이었다.

피해가 발생한 사업자의 소재지별로는 경기도가 339건(42.7%)로 최다였고, 인천광역시(177건·22.3%), 서울특별시(115건·14.5%) 순으로, 전체의 79.5%(631건)가 수도권에 몰려 있었다.

피해 접수 건수 가운데 52.4%만이 사업자와 합의를 이뤘는데, 이 중 '배상'이 187건(23.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환급' 121건(15.3%), '수리·보수' 52건(6.6%)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중고차 구입시 차량과 판매자 정보를 확인하고 반드시 관인계약서로 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차량 히스토리(보험개발원 제공)를 통한 사고 이력·침수 여부 △특약 내용 계약서 기재 △중고차 성능점검 책임보험 가입 여부와 보상 내용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만약 분쟁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행복드림 열린 소비자포털'을 통해 상담 또는 피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