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VFX(시각특수효과)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덱스터)가 VR개발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스코넥)와 함께 영화 ‘신과 함께’를 VR방탈출 게임 ‘신과 함께VR-방탈출’(가제)을 공동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신과 함께VR-방탈출’은 영화 속 주요 배경으로 등장했던 저승세계에서 전개되는 탈출 게임이다. 영화의 스토리, 컴퓨터 그래픽(CG) 비주얼을 활용해 유저가 스크린으로 만났던 7개의 지옥 안에 직접 머물고 있는 듯한 가상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로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2인용으로 제작해 유저끼리 음성 채팅을 통한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지옥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방탈출 게임의 묘미가 담긴 트릭도 배치했다.
덱스터 관계자는 “원작인 웹툰을 시작으로, 영화, VR Ride Film, 그리고 이번 방탈출VR 게임까지 ‘신과함께’는 다양한 채널로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원소스멀티유즈(OSMU) 콘텐츠 사례다. 이번에 시도하는 새로운 VR콘텐츠로 국내외 VR시장은 물론, 콘텐츠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과 함께VR-방탈출’은 현재 프로덕션 단계에 있으며 연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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