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지방경찰청은 12일 80세 노인 실종자 발견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제31보병사단 기동대대 소속 신동천 중사, 라해진 일병, 정찰견 로사는 지난달 30일 전남 해남군 화원면에서 폭염 속 4일 간 산속을 헤맨 80세 치매노인을 야산 7부 능선에서 발견해 극적으로 생명을 구했다.
치매 어르신을 구한 31보병사단의 모습 [사진=전남경찰청] |
전남경찰청은 신동천 중사·라해진 일병·정찰견 로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유공자들을 초청해 포상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김남현 전남경찰청장은 “사람 생명보다 중한 것은 없다”며 “귀한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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