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북한이 함흥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를 두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의 공식 성명을 인용해 로이터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이 군사 지대인 함흥에서 한국 현지 시각으로 10일 새벽 미상의 발사체를 두 차례 발사했다는 소식이다.
북한은 지난 6월30일 트럼프 대통령와 김 위원장의 판문점 깜짝 회동 이후 북한은 연이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 합의를 어긴 것이 아니라며 느긋한 행보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고, 그가 한미 군사 훈련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새벽 신형 전술유도탄 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이동식발사차량(TEL)서 발사되는 신형 전술유도탄.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의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했다. 또한 고도는 약 37㎞, 비행거리는 약 450㎞,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이상인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19.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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