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새로운 안전먹거리 공급시스템을 찾아: GAP제도 활성화를 통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황주원 위원장 [사진=의원실] |
이번 토론회는 △김장억 경북대학교 교수 ‘GAP를 통한 PLS실현으로 농식품 안전성 확보’와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GAP제도 활성화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증대’ 등 두 가지 주제 발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황주홍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농식품 분야에도 보다 종합적인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 GAP제도(농산물우수관리제)이며, GAP제도가 농식품의 각종 위해요소에 대한 사전 관리를 바탕으로 농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 위원장은 농촌 현장에서 농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GAP적용이 농약 오염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으며,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실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끝으로 “GAP제도가 정착되면 농식품의 종합적인 관리와 농촌 환경 개선 등으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가 상승할 것이다”며 “농업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키고 농촌의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라면 제일 먼저 나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