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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16대 회장에 고성원 대양해운 대표이사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7:57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17:57

"조합과 해운산업 공동 발전위해 노력"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고성원 대양해운 대표이사가 한국해운조합 제 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해운조합은 7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제2회 임시총회를 열고 고성원 대양해운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고성원 회장은 1954년생으로 건국대학교를 졸업했다. 제주상공회의소 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대양해운 대표이사와 제주항발전협의회 회장, 한국골재협회 이사(부회장 겸임) 등을 맡고 있다. 고성원 회장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2년 8월 15일까지 3년이다.

고성원 한국해운조합 회장 [사진=한국해운조합]

고성원 회장은 "조합원을 대표해 어려워진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겠다"며 "해운업계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원 회장은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조합과 해운산업이 공동 발전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해운조합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업종별 부회장과 이사, 감사도 선출했다.

김종대 매물도해운 대표이사가 여객선 업종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문충도 일신해운 대표이사가 화물선 업종 부회장으로 뽑혔다. 김주수 경성마린 대표이사는 유조선 업종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승남 고려고속훼리 대표이사와 김종태 팬스타라인닷컴 대표이사는 여객선 업종 조합원 이사로 뽑혔다. 이석기 두원상선 대표이사와 이수범 해진해양개발 대표이사는 화물선 업종 이사로 선출됐다. 강석심 하나마린 대표이사와 김동선 해운유조 대표이사는 유조선 업종 이사로 뽑혔다.

아울러 박희서 목포합동석유상사 대표이사가 조합원 감사로, 이윤철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조합원이 아닌 감사로 선출됐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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