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는 지난 5일 순천시 장애인단체 무지개문화공동체(대표 장순희),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팀 ㈜함께에듀와 ‘지역사회 공헌 및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 배려 대상인 무지개문화공동체 구성원의 사회 참여 및 지역사회 문화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동행’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 인재양성과 지역 사회공헌 협약 [사진=순천대학교] |
세 기관은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시설, 인프라 및 인적자원 지원 △프로그램 강사 양성 및 파견을 위한 지원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참여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매월 1회 연속과정으로 전통 떡과 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사회적 배려 대상의 신규 진로 모색과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높이고, 이후 체계적인 진로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고영진 총장은 “전남대표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의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문화 기틀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지개문화공동체는 장애인과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활동보조인들이 함께 모여 합창단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문화생활 영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함께에듀는 순천대학교 사범대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에게 교육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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