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산 말티재에서 ‘2019 말티재 꼬부랑길 마라톤 대회(Run to 보은)’가 오는 11일 개최된다. 이 대회는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보은군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여든 4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해 5km, 10km 2개 코스를 알몸으로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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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말티재 꼬부랑길 마라톤 대회 [사진=보은군] |
대회 참가자 중 5km, 10km 남녀 종합 1~5위까지 상장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10km 연령대별 남자 1위~10위, 여자 1위~3위, 커플런(2인1조, 기록합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마감됐으나 대회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1일 대회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은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알몸마라톤대회는 울창한 산림에서 뛰어난 풍광과 산림욕을 즐기며 뛸 수 있는 훌륭한 코스였다”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다시 한번 개최하자는 요청에 따라 한달여 만에 마라톤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