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한미연합연습은 적대적...위력적 수단 개발·시험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외무성 대변인, 6일 담화 발표
"한미 연합훈련은 침략적" 연일 비난
"적대행위 지속, 대화동력 사라질 것"
"고단할 정도로 값비싼 대가 치를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 외무성은 6일 한국과 미국의 연합군사연습을 비난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 미국과 남조선(남한) 당국이 끝끝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는 새로운 조미(북미)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한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6.12 조미공동성명과 판문점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노골적 무시이며 공공연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미국과 남조선 당국이 이번 연습을 정당화해보려고 별의별 요술을 다 피우고 있다"며 "하지만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 성격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가릴 수도 미화할 수도 없다"고 했다.

조선중앙TV가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조선중앙TV 캡처]

외무성 대변인은 한국 군의 미국 'F-35A' 스텔스기 추가 도입과 고고도정찰무인기 '글로벌 호크' 반입 추진 등을 언급하며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반의 사실들은 미국과 남조선 당국이 조미, 북남관계 개선을 공약한 공동성명들을 이행할 정치적 의지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며 "우리를 계속 적으로 대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과 한국의 '군사적 적대행위' 단죄·규탄한다며 △대응조치의 당위성 △대화 동력 상실 가능성 등의 내용을 담은 원칙적 입장도 발표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과 남조선 당국은 우리로 하여금 국가안전의 잠재적, 직접적 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대응조치들을 취하도록 떠민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우리를 자극하고 위협하는 합동군사연습을 기어코 강행하는 저의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새벽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험사격을 통해 목적한 조종방사탄의 고도억제수평비행성능과 궤도변칙능력,목표명중성,전투부폭발위력이 만족스럽게 확정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당이 구상하고 그처럼 바라던 또 하나의 주체무기가 태어났다"며 만족을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방사포 발사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사진=노동신문] 2019.08.03 photo@newspim.com

그는 이어 "우리는 이미 합동군사연습이 조미, 북남관계 진전을 가로막고 우리가 이미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하는 데로 떠밀 수 있다는 데 대해 한두 번만 경고하지 않았다"며 "일방은 공약을 줴버려도(함부로 내버리다) 되고 우리만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주장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한미군사연습이 방어적 성격이라는 한미 군 당국의 설명을 지적하며 "우리 역시 국가방위에 필수적인 위력한 물리적 수단들을 개발, 시험, 배치하지 않으면 안되게 될 것"이라며 "그에 대해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남조선이 그렇게도 '안보위협'에 시달리고 있으면 차라리 맞을 짓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한 처사가 될 것"이라며 위협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군사적 적대 행위들이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될 것"이라면서 "조성된 정세는 조미, 북남 합의 이행에 대한 우리의 의욕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있으며 앞으로의 대화 전망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새벽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험사격을 통해 목적한 조종방사탄의 고도억제수평비행성능과 궤도변칙능력,목표명중성,전투부폭발위력이 만족스럽게 확정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당이 구상하고 그처럼 바라던 또 하나의 주체무기가 태어났다"며 만족을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은 신형 방사포가 발사되고 있는 모습.[사진=노동신문] 2019.08.03 photo@newspim.com

그는 이어 "대화 상대방을 겨냥한 전쟁모의판이 벌어지고 있는 때에 건설적인 대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며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과 마주않아 맥을 뽑으면서 소득 없는 대화를 할 필요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무성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과 남조선 당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심히 대하면서 요행수를 바란다면 우리는 그들이 고단할 정도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의 담화를 통해 일련의 주장을 내놓은 이날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2일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쏜 지 불과 4일만에 또 발사체를 발사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달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후 13일 동안 이번이 4번째 무력시위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