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파인텍은 중국 기업 차이나스타(이하 CSOT)와 91억원 규모의 OLED 본딩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약 14%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공급기간은 오는 9월까지다.
![]() |
[로고 =파인텍] |
파인텍은 CSOT에 COP(chip on Plastic) 전용장비와 COP-COF(chip on film) 등 다양한 패널을 동시 생산 가능한 복합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CSOT와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OLED 복합 본딩장비 등 마케팅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국향 공급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CSOT는 중국 2위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LCD에 이어 고부가 패널인 OLED 디스플레이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6세대 OLED 생산라인인 T4에 약 5조원을 투자하고 연내 중소형 OLED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패널시장이 플렉서블 아몰레드(AMOLED)로 변화하고 있고, 최근 중국 패널업체들이 중소형 OLED에 공격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며 “파인텍의 해외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