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첫 7개월 동안 베트남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5.3% 줄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이 인용한 베트남 교통경찰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베트남에서 982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467명이 사망하고, 2794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4676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1%, 이로 인한 사망자와 중상자는 각각 5.3%, 2.2% 줄었다. 경상자는 10.9% 감소했다고 신화는 전했다.
교통경찰부는 교통위반을 감시하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2020년까지 호찌민시(市)와 수도 하노이시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뒤 전국적으로는 2022년까지 설치할 것이라며 이는 교통체증과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도로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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