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1~7월 베트남을 방문한 관광객들 중 아시아 국적인이 압도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1일 VN익스프레스가 베트남 통계국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1~7월 960만명의 아시아 국적인이 베트남을 다녀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것이며, 총 외국인 방문의 77.6%를 차지하는 규모다.
태국인 방문객이 22만7400건의 입국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8.2% 급증했다. 대만(27.6%), 한국(22.1%), 인도네시아(21.2%), 필리핀(19.6%), 말레이시아(13.9%), 일본(12.9%) 순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은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총 980만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것이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총 18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두고 있다.
베트남항공의 비행기가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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