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개관 1주년을 맞은 충북 옥천군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 관람객이 7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옥천군에서는 30년 만에 충북도 내에서 두 번째로 개관한 옥천군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가 오는 2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옥천 향수시네마 상영관[사진=옥천군] |
지난해 개관한 이후 1년 동안 6만9118명(7월 30일 기준)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하루 평균 190여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인구가 5만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모든 군민들이 1번 이상 영화관을 방문한 셈이다.
향수시네마는 도농 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총 25억원을 들여 옥천생활체육관 옆에 들어섰다.
지상 1층 규모(연면적 494㎡)로 61석과 34석의 상영관 2곳을 비롯해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전국 개봉시기에 맞춰 하루 4편~5편 정도의 최신 영화가 12~13회 정도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향수시네마 홈페이지(https://oc.scinema.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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