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에 걸쳐 수십만원 건네고 성매매한 혐의
만남 거부하자 '돈 돌려달라' 협박 혐의도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현역 육군 소령이 10대 청소년에게 돈을 주고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7시쯤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육군 소령 A(35)씨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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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
A 소령은 이달 10대 청소년인 B양에게 수차례에 걸쳐 60만원을 건네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소령은 만남을 거부하는 B양에게 '지금까지 준 돈을 돌려달라'고 하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A 소령은 자신이 타고 다닌 군용차량에서도 B양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군 헌병대는 경찰로부터 A 소령의 신병을 인계받아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hwy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