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김제 문화재 야행’이 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저녁 6시부터 밤11시까지 김제향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 1회를 맞이하는 ‘김제 문화재 야행’은 자녀를 둔 가정의 교육공간으로, 사랑하는 연인들의 추억남기기에 최적화된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제 문화재 야행 포스터[사진=김제시청] |
문화재 야행은 야로, 야화, 야사, 야시, 야경, 야식, 야설, 야숙등 8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김제 관아에서는 옛 행정기관의 기능을 직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조선시대 민원처리 상황극’과 김제 향교에서는 점차로 사라져가는 ‘효’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시간과 선비문화를 보여주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성산일원에서는 별빛 버스킹공연과, 재미있는 이야기 할아버지, 백제 부흥운동당시 나당연합군과 백제군과의 일전을 재현한 ‘국궁서바이벌’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첫날 개막행사는 10일 저녁 8시부터 저명한 국악인의 공연과, 검무, 드론과 트론을 활용한 퍼포먼스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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