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가 역사왜곡, 수출규제 경제보복으로 21세기판 제국주의 침략전쟁 획책하는 아베정권과 각계 수구보수 친일적폐세력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30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과거사 부정, 경제보복, 한일 갈등조장 아베정권 규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진실과 정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한일시민사회 공동행동을 제안했다. 2019.07.25 leehs@newspim.com |
전공노 강원본부 성명서에 따르면 일본군 성노예문제, 미쯔비시 등 전범기업 강제징용, 독도영토주권 침범 등 수많은 역사왜곡을 통해 한일관계를 악화시킨 아베정권이 21세기판 제국주의 침략전쟁을 도모하기 위해 수출규제를 통한 경제보복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역사왜곡과 수출규제를 통해 일본내 극우세력을 결집해 정치적 생명줄 연장과 전쟁할 수 있는 국가를 완성해 21세기 신제국주의 건설을 통한 동북아 지역패권야욕을 추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역사왜곡과 수출규제를 통한 경제보복조치에 대해 과거로부터 발이 묶여있는 한일관계가 결국 오늘의 불행한 사태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는 한국내 친일수구보수세력들이 준동해 정치적 입지를 넓히고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유리한 정치적 지형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한일양국의 수구보수세력은 양국가간의 반목과 질시를 만들고 그 공간속에서 전쟁위협이 상존하는 야만의 시대 노동자 민중의 고통과 죽음을 전제로하는 제국주의 시대로의 회귀를 획책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노동자 민중이 중심이 되는 호혜평등의 한일관계를 통한 동북아시아 평화기여와 양국민의 평화적 교류를 기원하는 전공노 강원본부는 신제국주의를 탐하는 한일양국의 수구보수세력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피력했다.
전공노 강원본부는 "일본의 신제국주의 침략성을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한일양국의 양심있는 세력과 함께 제국주의 침략 역사왜곡과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방이후 정치, 언론, 경제 등 각계에서 제국주의에 기생하며 친일행각을 벌이고 있는 친일적폐세력을 일소하는 투쟁을 노동자 민중과 함께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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