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물량은 3.1만가구로 15.6% 늘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 상반기 전체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줄어든 가운데 재개발, 재건축, 지역주택조합 등 도시정비사업 조합원 분양 물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분양한 전국 공동주택은 모두 14만3167가구로 전년동기(15만8368가구) 대비 9.6% 줄었다.
수도권은 7만5083가구, 지방은 6만8084가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4%, 7.6% 줄었다. 일반분양 물량은 9만3531가구로 전년동기대비 4.9% 줄었지만 조합원 물량은 3만1000가구로 15.6% 늘었다.
상반기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2만6594가구로 전년동기(24만9505가구) 대비 9.2% 줄었다. 수도권은 12만9028가구로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한 반면 지방은 9만7566가구로 26.3%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19만6838가구로 전년동기(23만3182가구) 대비 15.6% 줄었다. 수도권 11만1995가구, 지방 8만4843가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4%, 17.2%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7만1410가구로 전년동기(29만8350가구) 대비 9.0% 줄었다. 수도권은 14만9416가구로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한 반면 지방은 12만1994가구로 18.6% 줄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