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30일 여름철 휴가 기간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릉시청[뉴스핌DB] |
특히 여름철에는 장염 비브리오 감염 발생이 대부분을 차지함으로 어패류의 보관‧조리는 냉장‧냉동으로 보관하고, 가급적 날로 먹는 것을 피하며 85℃에서 1분 이상 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조리도구(칼‧도마)는 내장 제거 등 전처리용과 회 뜨는 용을 반드시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뜨거운 물로 세척 후 신속하게 건조한다.
간 질환자, 면역 저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 위험군은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어패류 섭취 시 날 것으로 섭취 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상처 난 피부로 바닷물 접촉은 피한다.
강릉시 보건소는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어판장‧ 횟집의 수족관수, 어패류 검사, 해·하수 오염도 조사를 하고 있으며, 8월 1일(경포해변), 2일(주문진해변) 관광객 및 시민 대상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고온 다습한 여름철 어패류 등의 섭취로 인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30초이상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