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주말 장마비로 고추 열과가 대량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천시에서 발생한 고추열과 모습 [사진=포천시농업기술센터] |
농기센터 관계자는 "열과는 병이 아니고 땅이 건조했다 비가 와서 수분흡수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압력으로 과실이 터지는 것"이라며 "관수시설이 없는 노지밭의 경우 규칙적인 물주기가 안되서 더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배수가 잘되도록 고랑을 정비하고 열과된 것은 따버려 정상과의 생육을 돕도록 해야 한다"며 "규칙적인 물주기로 고추열과를 예방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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