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 오창에 가상증강현실의 집중 육성을 위한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가 구축된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에 충북도가 선정되어 오창에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가 구축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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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사진=변재일 의원실] |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AR·VR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상용화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AR·VR 산업육성의 정책효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 선정으로 과기정통부와 충북도는 3년간 총 59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AR·VR 제작 인프라와 교육장을 구축하고,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AR·VR 콘텐츠의 사업화 지원 및 AR·VR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 수행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앞으로 열흘 동안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8월 초 충청북도와 최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변 의원은 “AR·VR은 향후 2022년 전세계적으로 119조원 규모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이라며 “충북의 AR·VR 관련 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충북이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