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섬마을에서 밭일을 하던 주민이 독사에 물려 해경 경비함정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박모(61) 씨가 오후 3시 31분께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서 뱀에 물려 구토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독사에 물린 박씨를 이송하는 목포해경의 모습 [사진=목포해경] |
박씨는 이날 오후 밭에서 풀을 베던 중 뱀에 왼쪽 엄지검지 손가락이 물려 인근 신의보건소로 이동해 해독제를 맞았다.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추가 치료가 필요해 보건소장이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어지로움을 호소한 박씨는 경비함정의 도움으로 병원 입원해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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