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훈련단과 성어기를 대비한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3000t급 경비함 등 총 4척이 동원된 가운데 불법외국어선 검문 검색 과정에서 발생되는 저항과 퇴거 등 유형별 세부단속 전술을 숙달하기 위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목포해경] |
특히 불법 외국어선에서의 검문을 위한 등선방해, 흉기 등 이용 과격 폭력저항, 위험물 투척, 단속대원 및 중국선원 해상추락 등 현장 대응과 상황대응 능력에 대해 점검했다.
이어 단속에 대한 법적 정당성 확보와 외국선원의 인권보호, 불법 조업선박의 위반사항 등 조사기법과 채증자료 확보 방안도 병행했다.
이영주 경비구조과장은 “성어기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 과정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대응전략을 잘 세워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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