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활성화 분석 및 개선 사항 적용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도시공사는 광명동굴 활성화 및 관람객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광명동굴 양측 입구를 개방한다.
공사는 올해 3월부터 광명동굴 운영 활성화를 위해 토론회 및 혁신회의를 개최 동굴 현안사항 분석 및 개선사항 도출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광명동굴 출입구 개방 안내 포스터 이미지 [사진=광명도시공사] |
공사는 기존 광명동굴 서측 1개 출입구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내부 혼잡 및 관람객 이동 지체 현상과 소하동 방향으로 진입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로 광명동굴 출입구 개방하기로 결정하고 시설을 정비해왔다.
먼저 광명동굴 소하동 방향 동측 출입구를 추가로 개방하고 기존의 코끼리 차 매표소와 함께 동측 입구(와인 레스토랑 출구 데스크)에 발권기를 추가 설치·운영해 동서 어느 방면에서도 이 퇴장할 수 있도록 했다.
광명동굴 내부 관람은 기존과 같이 동일 방향으로 관람하되 출구는 교차지점인 웜홀 광장을 기점으로 관람객 편의에 따라 동측과 서측 중 어느 곳이든 이용 가능하다. 코끼리차 운행노선은 코끼리차 매표소부터 와인 광장 삼거리로 조정돼 코끼리차 탑승 후 동측 출입구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동굴 주변의 관람객 편의 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와인 레스토랑 시설 개선 및 메뉴 변경을 통해 대다수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했다. 와인 레스토랑 광장은 야외 테이블을 설치해 유럽식 노천카페로 탈바꿈한다.
동굴 내부에는 노약자, 어린이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편백나무 원목 의자 총 65개를 설치해 관람객 쉼터를 조성했다. 또한 동굴 내부 미개방 공간에 ‘동굴 속 작은 도서관’설치해 독서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김종석 사장은 “양측 입구 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이 좀 더 편하고 쉽게 광명동굴에 오실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또 방문하고 싶은 광명동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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