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과 횡성경찰서가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사람이 우선인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속도 5030'을 추진한다.
[사진=횡성군청] |
25일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읍, 우천면, 둔내면 등 3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안전속도 5030'은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가능성·심각도를 줄이고 보행자·자전거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도시부 도로의 제한속도 기준을 특별히 관리하는 정책이다.
제한속도는 시속 50㎞ 또는 30㎞를 적용하는게 일반적이다. 횡성경찰서는 기초자료 조사를 통해 3개 지구 67개노선 37㎞구간을 도시지역 속도제한 구간으로 결정했다.
횡성군은 3개 대상 지역에 교통온정화시설 설치 필요구간, 노편표지, 표지판 설치 등 기본구상에 대한 실시설계용역비를 2020년도 당초예산에 확보하는 등 '안전속도 5030'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