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5일 청년들의 미래 준비와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2019 일하는 순천청년희망통장사업’ 최종 대상자 100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청년과 순천시가 매월 10만원씩 3년간 공동 적립해, 만기에는 가입자가 적립한 금액의 두 배인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통장 가입자 설명회 [사진=순천시] |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에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가입자 접수를 받았으며, 모집인원 100명에 273명이 신청해 2.73: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00명이 선정됐다.
시는 최종선정자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가입자설명회를 가지고, 통장사업에 대한 취지와 사업 안내, 순천청년희망통장 개설에 필요한 서류작성 등을 설명했다. 대상자들은 7월부터 1회차 적립을 시작해, 2022년 7월에 100명 모두가 만기 적금을 수령하게 된다.
허석 시장은 “청년희망통장이 사회에 진출한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하는 희망을 주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 만들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격려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