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부터 8월 10일까지…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이달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5일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야간 개장한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하늘 바람길' [사진=원주시청] |
25일 원주시에 따르면 하계 야간개장은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무료로 운영한다.
특히 지난 6월 1일 새로 개통한 '하늘 바람길'이 경관조명 시설을 갖추고 첫선을 보인다.
'하늘 바람길'은 출렁다리 옆 기존 등산로 334m 구간을 보행데크와 브릿지로 연결해 간현 계곡의 빼어난 절경과 어우러진 출렁다리 전체 조망이 가능하다. 전망대 2개소는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야간개장 기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30분 동안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와 하늘 바람길을 배경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동아리 등이 작은 음악회를 열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원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곤돌라, 하늘공원, 경사극복계단, 잔도, 유리다리, 인공폭포, 야간경관, 미디어파사드 사업 등도 올해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021년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테마관광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