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예방·대응 및 정책개선 방안 논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 화학산업 대표기업 경영진들과 함께 화학안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금강환경청은 24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관내 화학산업 대표기업 경영진들과 화학안전 및 관련정책의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2019년도 화학안전공동체 경영진 간담회’를 진행했다.
‘2019년도 화학안전공동체 경영진 간담회’ 모습 [사진=금강유역환경청] |
이번 간담회는 화학물질 관리제도의 발전을 꾀하고 화학기업 간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열렸으며 17개사의 경영진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부의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주요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화학사고 예방 안전대책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사항 의견을 청취하는 등 화학안전 정책 발전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승희 청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화학사고 등의 사례를 보면 화학 기업의 인근 주민들은 화학사고 발생으로 인한 불안과 우려가 크다”며 “기업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사고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화학기업 경영진들은 “기업에서도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물질에 대한 물리적·화학적 특성 및 방재조치 요령을 상시 교육하고, 최신 방재물품을 구비하는 등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