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엔 제1기 교육생 7명 자격증 취득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 귀래면 행정복지센터 주민 17명이 국가기술자격증 1차 시험에 합격했다.
강원 원주시 귀래면 행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주경야독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자체 강습반' [사진=원주시청] |
24일 귀래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주경야독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자체 강습반'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자체 강습은 농촌에 거주하면서 실생활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이다. 현재 1기에 이어 2기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실시된 국가기술자격증 1차 시험에 2기 교육생 21명이 응시해 17명이 합격했다. 2기 교육생 평균 연령은 57세다. 최고령 합격자는 66세인 이청길 어르신이다. 김계화·김순화 등 두 명의 여성 교육생도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최종근 귀래면 산업담당은 "1차 합격자가 2차 시험에도 전원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움을 통해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주민을 위해 갖고 있는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시험을 치른 1기 교육생 중 7명(산림기능사 5명, 임업종묘기능사 2명)은 1·2차 시험에 최종 합격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