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197-1번지 일원 및 의창구 북면 감계리 237-1번지 일원 내 물놀이 공원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삼계 물놀이공원(24일), 감계 물놀이공원(26일)을 각각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감계3호 근린공원과 삼계근린공원 내 종합물놀이대, 유아풀장 등 물놀이 시설과 벤치, 퍼걸러 등 휴게시설을 설치해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창원시 삼계 물놀이공원과 감계 물놀이공원 위치도[사진=창원시청]2019.7.22. |
2014년 기업사랑공원, 2018년 진해구 안청공원 내 물놀이시설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올해에는 북면과 내서읍 2곳에 누구나 쉽게 갈 수 있고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공원을 조성해 7월 여름방학에 맞춰 개장해 어린이, 학생 등 물놀이장 이용자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1호 오토캠핑장이 있는 달천근린공원 내 기반시설 확충 및 가족 동반 편의시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달천공원 조성공사도 이번달에 착공했다.
2019년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상반기 사업예정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착공한 달천공원 조성공사는 사업면적 약 9971㎡ 규모로 6억원의 예산(국비 4억2000만원)을 투입해 산책로, 친환경 조합놀이대, 대형미끄럼틀, 미니짚라인 등을 올해 10월까지 설치완료 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더불어 국토교통부 2020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대상지에 추가로 공모 신청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확보, 2019년 사업과 연계해 오토캠핑장, 주차장 확장 및 천주산 진달래 축제장의 시설 확충 등 부족한 생활SOC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현국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새로 개장한 물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청결하고 안전한 시설 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 드리겠다"면서 "북면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증가에 걸맞는 공원시설 요구에 기여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다양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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