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공적지원에서 제외되는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강원 동해시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이 시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동해시에 따르면 희망디딤돌사업은 민간의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하는 순수 민간 참여형 복지시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이사 재능기부.[사진=동해시청] |
이 사업은 7월 현재,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32개 지역 업체, 이사비 지원 사업에 8개 지역 업체가 재능기부 참여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재능기부 업체인 부길전기, 깔끔환경, 모닝타일, 금성지업사 등은 장애인 및 홀몸노인 세대의 주거환경을 변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주택공사는 다가구 임대 보증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야쿠르트는 사회적 고립가구 건강 음료 지원 사업, 만성질환자 검사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8월부터는 동해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만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의 틀니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해오름 1004운동 성금과 재능기부단체 참여 확대를 통해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보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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