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18일 순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정보화농업인과 관계기관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전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유통 활성화를 위해 ‘5G 시대, 정보화 기술로 스마트 농업경영 실현’이란 주제로 특강, 공감토크, 우수사례 발표, 시군 농․특산물 전시·홍보, 스마트농업 정보기기 시연과 농업 정보화 유공자 표창과 회원 상호 간의 정보 공유 등이 진행된다.
제11회 전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가 18일 순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사진=전라남도] |
개회식에서는 새롭게 시도하는 전라남도 청년농부TV가 선보였다. '전남 청년농부'는 지난 6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진행한 전라남도 청년농부 미디어 크리에이터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청년농부들이 함께 만드는 인터넷 유튜브 채널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의 인터뷰가 인터넷 유튜브 채널 '전남 청년농부'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방송됐다.
개회식에서는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여수 이정숙 씨 등 7명과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주윤기 농촌지도관 등 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미래 스마트 농업의 중심은 사람과 자연환경에 있으며,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를 전라남도의 새천년 비전으로 추진하여 청정하고 아름다운 섬, 바다, 하늘 등 전남의 풍부한 블루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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