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지난 13일 강진군 칠량면 율변마을을 방문해 50여 명의 마을주민 및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민박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강진 관광관련 종사자와 간담회 모습 [사진=강진군] |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김용호·차영수 도의원, 위성식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마을경로당 주민 등과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사의재(한옥체험관)에서 진행된 관광업 종사자와의 간담회는 오후 10시를 넘기는 늦은 시간까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정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가며 관광현장의 발전적 대안을 찾는 데 집중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민구 가우도해양레저 대표가 제안한 전남체험학습사업단 구성에 대해 수학여행·체험학습 장소를 목록화하고 유치활동을 펴나가도록 TF를 구성해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뛰어난 관광자원을 킬러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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